봄 날은 간다


Cut Copy, Future


- 뉘는 소설을 써보는 게 어떻냐 그러고 뉘는 영화를 찍어보는 게 어떻냐 그러고 뉘는 다시 책을 써보는 게 어떻냐 그러더만, 내게 사랑을 해보겠냐는 이는 없네. 제길.

- 날은 더 없이 화창한데, 세상은 희뿌윰한 빛깔로 꽉 차 보인다면, 그것은 태양의 문제이가, 나의 침침한 눈빛의 문제인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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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aitsmoke - 10/05/15 03:17. X
여름에 어디서 강좌 같은 거 하실 계획은 없으신가요? 휴학을 하겠다고 다짜고짜 찾아가 구슬림을 받는 학생이라니, 무척 부럽네요. 제각기 다들 외로운 세상인 것 같아 넋두리(?)가 살짝 반갑기도 하고, 하지만 선생님의 마음이 많이 안 아프시길 바래요...^^
apple - 10/05/16 01:27. X
형 결혼하세요. 결혼.........
homopop - 10/05/16 02:13. X
이번 여름방학 기간엔 딱히 강의 요청이 없는데다 책 원고를 써야 해 아무래도 조용한 여름일 듯 싶은데요... 마음이야 늘 들락날락하는 것이니, 아프지 않습니다. :-) 결혼? 그거 임자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? 중신애비로 나서준다면..ㅠ
otakijazz - 10/05/21 12:31. X
눈팅만했었는데 댓글을 남깁니다 =)
종종 글 보러 오는데 이글은 어쩐지 쉬어가는 타임인 거 같아
저도 좀 릴렉스해졌는지 댓글을 달고 있네요 ㅎ
글뿐아니라 음악들도 아주 잘 듣고 있습니다

마늘 - 10/07/05 05:49. X
밥솥 안에 밥이 썩고 썩고 썩으면, 마지막엔 물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.
마음도 이와 다르지 않는다고 봅니다. 썩고 썩어버립니다. 곰팡이와 악취 그리고 구더기
물이 되면, 그 누군가의 모든것 그 많은 미지의 것들을. 안아줄 수 있다면
난 더 썩겠습니다.
그리고
선생님은 빈집에 누군가 들어올 수 있도록 문 좀 열어두셔요.
키하나를 좀 바깥화분에 놔두던가.
homopop - 10/07/07 01:42. X
문 열어두겠습니다. 열쇠도 꼭 놓아두겠습니다. 그럼 누군가가 오는 거죠? 그런 거죠? :-)
마늘 - 10/07/08 08:21. X
놓아두세요 꼭.
- 10/07/17 07:06. X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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